함양 상림의 연꽃밭

10여년 전에 함양 상림을 처음 보았다.

최치원이 이 곳에 관리로 부임하여 만들었다는 상림이니까
그 세월이 1000년이 넘었다.

나의 주관적인 상림 최고의 모습은 상림 안에 난 산책로를 걷는 것이다.
하지만, 상림에서 나와
함양군이 조성한 연꽃 밭과 상림 사이 사잇길을 걷는 한가로움도 너무 좋다.

작년 8월
아내와 키키(15세 강아지)를 데리고 갔었다.
어제 아내와 장모님을 모시고,
상림을 걷고
연꽃밭 사이를 즐겼다.



혼자 거닐던 추억을 걷고
큰 누님의 화통한 웃음을 생각하면 걸었다.

내 키만한 연은 항상 나를 반겨주었다.
그런데, 올해 연은 유난히
사이길 쪽을 향하지 않고
내가 쳐다보는 반대방향을 향한 잎이 많아서
연잎의 뒷통수만을 많이 보게 되었다.

내가 싫어졌나 부다

by pricing | 2013/08/27 06:35 | 행복한여행하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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